10월 282006
며칠동안 열심히 드릴질과 땜질을 통해 스텝모터 컨트롤러를 완성했습니다.
몇년전에 같은 키트를 가지고 작업을 했었기 때문에 별탈없이 잘 완성했습니다.
케이스는 예전에 $12정도 주고 샀던 중고컴퓨터의 속을 다 긁어내고, 케이스만 사용했습니다.
완성된 내부의 오른쪽에서 파워서플라이 부분입니다. 이것도 아주 오래전에 다른 목적으로 사놨던 것인데, 또 이렇게 사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전류를 공급하기 위해 두개의 트랜스포머를 사용했습니다. 출력 전압은 37V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출력은 드라이버 보드로 공급이 됩니다.
아래의 사진은 전체적인 테스트 중에 한 컷 찍었습니다.
CAM S/W는 Mach3입니다. 이것이 프린터포트를 통해 드라이버로 들어가고, 각 신호가 증폭되어 스텝모터로 들어갑니다. 일단 조그모드로 테스트를 했고, 그 후에 G-Code를 통한 테스트를 했는데, 아주 시원스럽게 잘 작동이 되었습니다.
완성된 컨트롤러의 외관입니다. 좀 썰렁하지요?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하고, 추후에 여유가 생기면, 테이프로 구멍 좀 막아놔야 할 것 같습니다.
뭐.. 일단, 머리하고 심장이 완성이 되었으니, 골격과 근육을 제작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