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2013
지난 며칠 동안 짬짬이 코코볼로 마감 연습을 했습니다.
몇번 연습을 통해 잘못된 마감 법을 수정해 봤습니다. 몇차례 말씀 드렸듯이, 코코볼로, 에보니는 목재 자체에서 왁스 성분을 내포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마감하듯이 할 수가 없습니다.
몇번 연습을 통해, 공제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만큼의 품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코코볼로, 에보니를 400방 사포로 마감합니다.
- 아세톤으로 목재 표면에 있는 왁스 성분을 닦아 냅니다.
- 그리고 즉시 락카 계열의 컨디셔너 또는 투명 락카로 1차 도포. (건조속도가 매우 빠름)
- 건조후 매우 약하게 400방 사포로 문질러 줌.
- 폴리우레탄을 도포.
- 하루 후 건조되면 사포로 정리 후, 폴리우레탄 2차 도포.
- 같은 방법으로 한번 더 폴리우레탄 3차 도포. 건조하여 완성.
아래는 이렇게 완성한 연습용 코코볼로 경통과 마다가스카 에보니 단면 입니다.
좀더 생생한 느낌을 위해 동영상으로 촬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