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2011
 

지난 번에 구현해 놓은 펌웨어와 분석한 자료를 이용하여, NX바디가 30mm 팬케익 렌즈와 통신하는 프로토콜을 AF 신호를 제외하고 모두 구현을 했습니다. (아마도 놓친 것이 없기를 희망….)

어제 부터는 본격적으로 AF 신호의 구현에 돌입했습니다.

AF 신호에서 아주 중요하면서도 아직 구현하지 않은 부분이 4번 ATT핀의 신호입니다.

다른 3번핀 CMD나 2번 DAT와는 좀 다릅니다. 또 5번 ACK의 경우는 렌즈에서 직접 컨트롤 하는 것이니 또 다릅니다.

4번핀은 AF 구현에있어 핵심 중 하나로 이 신호의 검출이 정확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AF는 절대 구현할 수 없습니다.
신호는 간단하나, 신호의 주기가 짧고, 신호의 길이에 따라 2가지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이 신호의 검출및 구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아래 그림은 NX10에 30팬을 물리고 AF를 동작시 켰을 시, 데이터의 흐름을 로직 애널라이저로 캡쳐한 것입니다. 데이터의 양이 폭주하는 양상이죠… ^^

위의 설명에도 있지만 AF시 4번 ATT핀의 역할은 절대적입니다.

이제 아래 그림에선 4번 ATT핀이 신호를 줬을 때 발생하는 한 부분을 설명합니다.

이런 부분이 맨위의 그림에 총 45번이 있습니다. (마지막 AF 종료 신호 때는 렌즈에서 응답 데이터를 보내지 않음)

따라서, AF를 어댑터에서 구현하기 위해서는 이 ATT 신호를 정확하게 검출하고, 용도를 구분할 수 있어야 AF 구현을 시도나마 해볼 수 있습니다.

아래 설명은 이런 ATT신호를 검출/구분하기 위해, 어제 오늘 구현하여 실현한 결과 내용이 되겠습니다.

 

이제.. ATT 신호의 검출과 구분의 구현까지 성공을 했습니다.

이 것을 구현함으로 해서, AF 어댑터를 제작하는데 필요한 SW 구성 요소들은 모두 구현이 된 셈입니다.

  • 바디 CMD 데이터를 수신하고 분석. –> 완료
  • 렌즈에서 바디로 데이터 전송. –> 완료
  • 렌즈에서 데이터 전송시 5번 핀의 운용 법 –> 완료
  • 렌즈에 전원 인가시 부팅 단계의 구현 및, 렌즈의 종료 구현 –> 완료
  • 바디의 명령을 인식/처리함과 동시에 렌즈 포커스 구동용 모터 구동/운용 –> 완료
  • AF 동작시 필요한 ATT 신호 검출 및 구분 –> 완료

이제는 실제 간략하나마 구동되는 프로토타입 어댑터를 만들어서 위에서 구현한 모든 기능을 동시에 활성화 하여 통합하는 과정에 들어갑니다.

다만 아직 AF 데이터가 100% 파악된 것이 아니라서 약간 걱정이 됩니다만… 이는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하면 좀더 정확한 자료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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