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032011
 

며칠 전에 주문했던 8채널 로직 애널라이져가 도착해서 일단 붙여봤습니다.

아직 사용법을 익히느라… 정확하게 측정한 것은 아니지만, 좀더 정보를 모아가고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전체적으로 큰 시간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개괄적인 신호를 포착한 것입니다.

1번 클록을 중심으로… 카메라가 아이들링하고 있는 상태에서, 뭔가 지속적으로 움직임이 계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주기는 0.1초입니다. 0.1초마다 바디와 렌즈 사이에 뭔가 데이터가 왔다갔다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래 캡춰 이미지는 위의 이미지에서 0.1초 마다 이뤄지고 있는 부분을 확대 한 것입니다.

 일단 1번 라인은 시그널을 동기화하기 위한 것이 확실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2번 핀이 명령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3번 핀에서 먼저 신호가 잡힙니다. 즉 바디에서 3번 핀을 통해 렌즈로 5 Byte로 구성된 명령을 보냅니다.,
그리고 2번 핀을 통해 렌즈에서 데이터가 바디로 데이터가 올라갑니다.
4번 핀은 신호가 없어서 아직 뭐라 파악하진 못했습니다.

새로이 5번 핀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었는데…..

이는 2번 핀… 즉 렌즈에서 바디로 데이터가 올라갈 때, 신호가 움직입니다. 또는 바디에서 명령이 내려지면, 이에 대한 응답으로 렌즈가 아!! 나 명령을 잘 받았소… 라는 표시이며, 이 핀의 신호가 0가 되는 동안 렌즈에서 바디로 데이터가 넘어가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궁금한 것은 4번 핀인데…. 예전 오실로스코프로 찍어봤을 때, 이 4번핀의 경우 파형이 무지하게 다른 형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주기가 아주 다른….. 

앞으로 계속 후벼파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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