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계(?)에선 꽤 이름이 있는 “톰 호건”이 자신의 블로그에 2010년 카메라 상황 정리를 올린 것이 있어서 인용해 봤습니다.
FX, DX, 미러리스, 컴팩트, 정리.. 로 되어있는데, 미러리스 부분만 번역하였습니다.
원문은 아래입니다.
http://bythom.com/state2010.htm
미러리스 현황
The State of Mirrorless
2011년 3월 2일 — 니콘은 현재 미러리스 카메라가 없다. 그러나, 미러리스 카메라는 2010년 자주 뉴스에 올라왔었고, 이는 2011년에도 계속 될 것이다. 업계는 엄청나게 새로운 판매량과 납득할 만한 또는 높은 수준의 이익을 실현해줄 올바른 접근방법을 찾으려고 하고 있다. 현재로선, 미러리스 카메라만이 카메라 시장에서 성장하는 유일한 (핸드폰 카메라는 제외) 부문이다. 이제 이 시장에서 니콘과 더불어 다른 제조사들을 둘러보겠다. 니콘이 말하길, 니콘도 미러리스카메라를 공개한다고 했다. 그것도 곧…
Mar 2–Nikon does not currently have any mirrorless cameras, but mirrorless cameras were in the news often in 2010 and will continue to be in 2011. The industry is trying to find the right formula that will generate huge new sales volume with reasonable or even high profit margin. At the moment, mirrorless is the only growth market in the camera business (other than cell phone cameras). I’ll look at the various players besides Nikon in this article, but remember that Nikon has said they will play in this segment, and soon.
올림푸스는 처음 오리지널 RF 디자인의 미러리스 카메라인 E-P1을 출시한 후 반복된 것이었지만,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는, 가격과 몇몇 소소한 조작의 변경을 제외하고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반면에, 올림푸스는 기본 렌즈들을 꾸준히출시하고 있다. GH2가 비디오 촬영용 카메라로 인식이 되는 등, 파나소닉은 세가지의 다른 “디자인”의 미러리스 카메라를 미친듯이 내놨었다. 그렇지만, 파니소닉의 모든 모델의 홍수와 같이 있었다. (GH1, GH2, GF1, GF2, G1, G2, 그리고 곧 출시될 G3, 등등.) 그러나, 역시 파나소닉도 첫 출발점으로 부터 그리 많이 전진하지는 못했다. 올림푸스와 마찬가지로, 파나소닉도 열심히 렌즈를 출시하고 있다.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이 마운트를 공유하는 관계로, 이 원-투 펀치들이 내놓는 m4/3의 렌즈들은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임에도 렌즈에 있어 상당한 선택의 폭을 제공해 주었다. 소니가 NEX시스템을 꽤 강력한 임팩트로 출시를 하였지만, 카메라는 렌즈군의 부족에 발목이 잡히고 있다. 삼성의 NX도 마찬가지고, 리코의 GXR도 마찬가지다. 니콘과 팬탁스가 기회를 따라 이 시장에 독자적인 미러리스를 2011년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주의 해서 봐야할 점은 어떤 렌즈들을 공급할 것이냐하는 것이다. 렌즈는 궁극적으로 이 시장에서 승자와 패자를 나눌 것이기 때문이다.
Olympus iterated frequently since first introducing the original rangefinder-type mirrorless camera, the E-P1, but has yet to get very far from their original offering other than in price and minor handling changes. On the flip side, they are iterating on basic lenses. Panasonic has been madly iterating in three different “styles” of mirrorless, with the GH2 becoming the go-to video camera of choice. Yet with all of Panasonic’s model madness (GH1, GH2, GF1, GF2, G1, G2, upcoming G3, etc.), they, too, haven’t gotten very far from where they started. Like Olympus, Panasonic has been active on lenses, and since Olympus and Panasonic share the mount, the one-two thrust of lens introductions has given m4/3 a far amount of choice in lenses in a relatively short period of time. Sony made a reasonably strong introduction with the NEX series, but the cameras are held back by lack of lenses. Ditto Samsung with the NX. Ditto Ricoh with the GXR. Nikon and Pentax are expected to announce their offerings in 2011, adding to the group chasing opportunity. But watch carefully what they offer in terms of lenses. Lenses will ultimately determine winners and losers in this market.
같은 시간, 서트파티 제조사들은 미러리스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감지했다. 그래서 코시나, 시그마, 탐론, 토키나, 짜이즈가 저 마다의 목소리를 내며, 2011년 새로운 것들을 제시함으로써, 이런 것들이 더욱 현실화 되는 것을 우리는 목도할 것이다. 그러나, 부정적인 면에서 보자면, 이 시장에는 이미 4개의 미러리스 마운트들이 존재하며, 2개가 더 추가될 것이다. 거기에 더해 많은 렌즈 제조사들이 너무 구식이라 미러리스를 위해선 재설계가 필요하다. 나아가, 미러리스 카메라와 렌즈 제조사들은 일반 사용자용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너도 나도 비슷한 많은 수의 가변 조리개 줌렌즈가 시장에 쏟아져 나올 것이다. 다행히, 시장에는 이미 몇몇 단렌즈의 고급 사용자용 렌즈들도 있다. (14mm 파나소닉, 25mm 코시나 등) 그러니, 고급사용자들을 위한 제품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Meanwhile, third parties sense growth possibilities in the mirrorless arena, so Cosina, Sigma, Tamron, Tokina, and Zeiss are all making noise about upcoming offerings and 2011 will start to see more of those turn into reality. On the negative side, we already have four lens mounts in mirrorless with two more coming. Plus many of the lens offerings themselves are old dinosaurs being retread for mirrorless. Further, the camera and lens companies all see mirrorless as mainly consumerish in opportunity, so lots of variable aperture me-too zooms are in the offing. Fortunately, there have already been a few non-zoom, non-consumer gems appearing (14mm Panasonic, 25mm Cosina, etc.), so all is not lost for the more serious user.
이제, 현재 미러리스 카메라 사용자들이 가지고 있는 것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해 말해보자.
Let’s identify what a current mirrorless shooter has and doesn’t have:
가지고 있는 것.
HAS
– 경쟁력있는 또는 더 나은 플랫폼 (m4/3, NEX, NX, GX)
– 똑딱이보다 더나은 화질과 똑딱이에 가까운 크기의 바디. 몇몇 DX 이미지 품질은 (역주: DX는 DSLR의 크롭 바디로 대변) 똑딱이스런 것도 있다.
–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작고, 가벼운, 일반 사용자용 카메라들 (E-PL2, GF-2, NX100, NEX-3/5, GXR)
– 현존하는 DSLR 최상의 동영상 성능 (GH2)
– 모든 마운트에 번들렌즈가 있고, 대체로 최소 하나의 팬케익 단렌즈가 있다. (m4/3, NEX, NX, GX)
– 다양한 색상 (?@#!!).
– EVF가 거의 모든 모델에 사용가능하다 (삼성과 소니는 예외. 그러나 삼성은 하나 예정) (역주: 뭔말이지???)
– 적절한 수준의 엑세서리들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했다. (마이크, 플레시, 블루투스)
– 주요 미러리스 카메라 제조사들이 공개된 렌즈 로드맵을 가지고 있다. (올림푸스, 파나소닉, 리코, 삼성, 소니)
– A choice of competent-or-better platforms (m4/3, NEX, NX, GX).
– Better-than-compact image quality in near-compact camera bodies. In some cases, DX image quality in near-compact camera bodies.
– A wide range of small, light, consumerish bodies (E-PL2, GF-2, NX100, NEX-3/5, GXR).
– The best DSLR video implementation to date (GH2).
– Kit zoom lenses for all mounts, and usually at least one pancake prime per mount (true of m4/3, NEX, NX, GX).
– Choice of colors (?@#!!).
– EVFs available for most models (Samsung and Sony are exceptions, though Samsung is promising one).
– Modest set of accessories starting to appear (microphones, flash units, bluetooth).
– Road maps on lenses from all major players to date (Olympus, Panasonic, Ricoh, Samsung, Sony).
가지고 있지 않은 것.
DOESN’T HAVE
– 상급기. 방진방적. 고급기 수준의 바디 조립 품질.
– 풀 렌즈 셋을 가지고 있지 않다. 단, m4/3는 인정할 만한 수준은 된다.
– DSLR 수준의 AF 성능 (GH2라도 아니다.)
– 아직 어떤 마운트도 미래에 살아남을지 분명치 않다.
– 완전한 엑세서리들 (원격 리모트, GPS, 등)
– Any pro camera. No weathersealing, no high-end build quality.
– Full lens sets by any stretch of the imagination, though m4/3 has an acceptably wide range.
– DSLR-level autofocus performance (GH2 notwithstanding).
– Any clarity about which mount will survive and have a full, strong lineup.
– Full range of accessories (remotes, GPS, etc.).
부정적인 측면
NEGATIVES
– 모델의 제품 수명이 너무 짧다. 뭘 사더라도 빠르게 구형이 될 것이다.
– 몇몇 제품에서 이미지 품질의 희생이 있다. 특히, m4/3는 저광량과 다이나믹 레인지에서 그렇다.
– 케논, 니콘 팬탁스가 어디로 갈지 아직 명확치 않다. 이런 형태의 카메라에서 더욱 혼란스러울 가능성이 높다.
– 기능과 사용자 환경이 종종 고급 사용자 보다는 똑딱이 사용자를 더 겨냥한 듯하다.
– 그리 높은 수준을 바라지 않음에도, 사용자 설명서가 극악이다.
– 수동으로 센서 클리닝이 필요치 않다고 생각하는 우를 범하지 말라. DSLR보다 더 자주 센서 청소를 해야 하지만, 디지인은 그렇게 되어있지 않다.
– 좀더 작은 센서의 모델에서 회절 현상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 바디 크기에 비해 렌즈 크기가 너무 크다.
– 조루 밧데리
– EVF는 괜찮다, 그러나 훌륭하진 않다. 이는 바디 크기를 더 크게 만들고, 배터리를 더 빨리 소진케한다.
– 입문형 DSLR보다 얻는 것도 없으면서, 종국에는 비용이 더 들 수도 있다.
–
– Models turning over very fast. What you buy will be outdated very quickly.
– Image quality tradeoffs in some of the contestants, particularly low-light and dynamic range in m4/3.
– Unknown where Canon, Nikon, and Pentax will fit in; high possibility of more disruption in this type of camera.
– Feature sets and user interface often favors compact camera upgrader over serious shooter.
– Manuals are atrocious, even by the low standard of camera manuals.
– Don’t be fooled into thinking you don’t need to manually clean the sensor. You need to clean these sensors more often than DSLRs, but they weren’t designed for that.
– Diffraction an issue on some smaller sensor models.
– Lens size can overwhelm body size.
– Small battery capacities.
– EVFs are okay, but not great, they add size and bulk and they wear down batteries fast.
– Can end up spending more than for a low-end DSLR and get less.
– Arms-length composing is the norm.
이미지 품질에 관해선, 소니가 상당히 여유있게 앞서고 있고, 풀 시스템의 지원이라는 측면에선,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이 대단히 큰 차이로 앞서고 있으며, 동영상으론, 파나소닉이 확실하게 앞서고 있다. 아직 이런 시스템들이 확실히 안착이 되지 않았다고 느끼는가? 맞을지도 모른다. 내 생각으론 이렇게 “아직 확고한 안착이 아직 안된 것 처럼 느껴진다라”는 측면에선 앞으로 몇개월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In terms of image quality, Sony leads the pack, and by a very visible margin. In terms of building a full system, Olympus and Panasonic lead the pack, and by a very large margin. In terms of video, Panasonic leads the pack, and by a very clear margin. Getting the feeling that things aren’t settled? You would be correct. Things are very unsettled and will get even less settled in coming months, I think.
니콘이 올해 미러리스에서 어떻게 해야 사용자를 행복하게 할 수 있을 것인가:
What Nikon needs to accomplish with mirrorless this year to make mirrorless uses truly happy:
– 경쟁력있는 바디의 출시
– 바디와 함께 다수의 렌즈를 출시해야하고, 명확한 장래의 렌즈 로드맵을 공개해야 한다. 렌즈는 미래 가능성있는 고객을 위해 중요하다. 그렇다고, 별 다를 점이 없는 렌즈 로드맵은 안된다.
– 니콘 미러리스 시스템이 경쟁기종에 비해 뭔가 차별화 되는 것이 있어야 한다. (이미지 품질, 유연성, 앞선 기술, 조립 품질) 니콘 관계자가 봐주길 바라며: 니콘은 앞선 카메라기술로 알려져 있다. 소형화가 아니고…
– 5월 이전에 출시 해야 한다. 경쟁력있는 가격, 경쟁사보다 앞선 마켓팅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 Introduce a competitive mirrorless body.
– Introduce multiple lenses with the body and produce a clear forward picture of future lenses, lenses that will be valued by the potential buyer, not just a list of me-too lenses.
– Find something that distinguishes a Nikon mirrorless camera from the competition (e.g. image quality, flexibility, technology, build quality). Note to Nikon: you’re known for engineering, not smallness.
– Get the product to users fast (before May), at a price that is competitive, and with a marketing program that is better than the competition.
예측: 니콘은 참 안됐다. 소니는 이미 이미지 품질이라는 지위를 획득했고, 리코는 혁신이란 지위를, 파나소닉은 동영상, 올림푸스/파나소닉은 풀시스템이란 지위를 이미 획득했다. 펜탁스는 최소형 카메라/렌즈 시스템이란 지위를 획득할 것이다. 다른 특별한 지위를 얻을만한 게 별로 남아있지 않다. 그러므로, 니콘은 경쟁사보다 하나에서 확실하게 나아야 한다. 내 생각엔 니콘이 그럴 것 같지 않다. 니콘은 진정 일반 소비자 제품에서 검증을 해야만 한다. 니콘은 또한 렌즈 로드맵을 공개하기를 꺼려하기 때문에, 만약에 니콘이 미러리스 시스템용 렌즈 로드맵을 공개한다면, DX, FX 이용자들은 왜 우리 렌즈 로드맵은 없느냐고 뭐라 할 것이다.
Prognosis: For Nikon, Poor. Sony has the image quality position, Ricoh the innovation position, Panasonic the video position, Olympus/Panasonic the full system position. Pentax will take the smallest camera/lens/system position. There aren’t really any positions available, so you have to go the competition one better, and clearly so. I doubt Nikon will do that. They’ve yet to prove that they can do that with any true low-consumer product. Nikon is also averse to lens roadmaps, and if they provide one for mirrorless, then the question becomes why don’t we have one for DX and FX? ;~)
예측: 올림푸스는 괜찬ㅎ을 것이다. 느리긴 하지만 확실하게 하느라 머리를 허비하는 경향이 있다. 좋은 것은 아니다. 렌즈군을 구비를 했지만, 카메라의 디자인과 제품에서 혼선이 있었다. 올림푸스는 이미지 품질을 한단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며해야하고, 더 고급기, 또 입문기 바디도 필요한데다, 더 고급 사용자를 위한 렌즈도 필요하다. 제품 마켓팅도 개선해야 한다.
Prognosis: For Olympus, Fair. They’re squandering their head start slowly but surely, and that’s not a good sign. But they’ve built a lens set, they’ve gotten many of the kinks out of both their design and their production. They need to prove they can push image quality upwards, though, and they need both higher and lower-end bodies as well as more serious shooter lenses. They need to improve their marketing of the product, as well.
예측: 파나소닉은 괜찬ㅎ을 것이다. 나는 파나소닉이 했던 것 처럼 대형 소비 전자 회사가 소비자에 제품을 전달하는데 있어 실패를 한 것을 거의 본적이 없다. 파나소닉은 스스로 확신이 없어 보인다. (그렇지않다면, 파나소닉은 완전히 경쟁력이 없는 회사거나…) 파나소닉은 경쟁자들에 맞서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체계나 집행과 관련된 부분에서 엄청난 실패가 있었다. 그런데도 이를 인지했다는 신호도 없고 대처도 없다. 전혀 없다. 그렇지만, 제품개발과 관련해선, 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잠재고객이 이에 대해 모르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
Prognosis: For Panasonic, Fair. I’ve rarely seen a big consumer electronics company fail so completely as Panasonic has at actually delivering product to customers. They seem unsure of themselves (the only other conclusion is that they are completely incompetent). There’s a massive failure somewhere in how Panasonic is organized and executing in the field that is opening the door for the other competitors, and there’s no sign that they recognize that or are doing anything about it. No sign. But in terms of developing product, they seem to be doing just fine. Too bad the potential user doesn’t know that.
예측: 소니는 한가지를 조심한다면 좋을 것이다. 소니는 NEX와 함께 거의 모든 디자인의 관점에서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이미지 품질이란 관점에서 APS 센서를 사용했는데, 이로 인해 이상한 디자인에 불만을 느낀 사용자들이 많다. 그리고, 이 점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소니는 많은 일을 옳게 수행을 했고, 나머지도 수긍할 정도는 된다. 내가 아는 NEX-4 (역주: NEX-3 오타), NEX-5의 후계기 및 NEX-7에 대해선, 소니는 현재와 같은 전략으로 경쟁사들 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나갈 것이다. 그래서, 올해도 소니는 미러리스에서 이미지 품질에 있어 선두를 달릴 것이므로, 다른 불만들은 그냥 묻혀질 것이다. 소니가 조심해야 할 것? 렌즈다. 소니가 현재까지 제조한 렌즈들은 평범한 렌즈들 뿐이다. 공개한 로드맵도 경쟁사에 비해 빈약할 따름이다. 다가올 1년간 출시될 렌즈 중, 고급 사용자를 위한 것은 2개 밖에 없다. 이걸로는 충분치 않다고 생각한다. 소니는 바디에 쏟는 에너지 만큼 렌즈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
Prognosis: For Sony, Good with a caveat. Sony took a chance with the NEX in almost every aspect of design, but the APS sensor size puts them at the top of the heap in terms of image quality, which got enough people over the odd-design hurdle to actually try the product. And it grows on you. Sony got a lot of things right, and the rest right enough. From what I know about the NEX-4, NEX-5 replacement, and NEX-7, Sony is continuing to roll the dice and it is pushing the same ideas even further forward at a pace faster than the others will manage to compete at. So, come a year from now, I expect Sony will still be the image quality leader in mirrorless, and most of any other complaints will have died away. The caveat? Lenses. What Sony’s produced so far is mediocre. The roadmap is more sparse than most of the competitors, and I only see two higher end lenses coming in the next year. That’s not enough, I think. Sony needs to put the same energy into lenses they do into the bodies.
예측: 리코는 좋을 것이다. 내 예즉엔 Leica M-마운트가 GXR을 완전히 불티나게 만들 것이다. 리코는 수요를 충족시킬 만큼 만들 능력이 없다. 좋은 측면에서의 문제이긴 하지만, 더해, 리코는 쓸만한 글로벌 공급체계도 갖고 있지 않다. 그리고, 센서도 한세대 뒤쳐져 있고. 언급할 많은 문제점들이 있지만, 카메라 자체의 문제는 아니다.
Prognosis: For Ricoh, Good. Let me make a prediction: the Leica M-mount module will make the GXR a complete sell-out. Ricoh doesn’t have the capacity to produce what the market will demand. A good problem to have, but Ricoh also doesn’t have decent global distribution. And they’re a generation behind in sensor use. They have problems they need to address, but it’s not really the camera design.
예측: 삼성은 2가지 문제점을 주의 한다면 좋을 것이다. 삼성은 다크호스이며, 그리고 절대 우습게여겨져선 안되는 존재이다. NX 카메라는 좋다. 상당히 좋다. 디스플레이에 쓸데없는 아이콘들이 여기저기 있어서 화면을 가리거나 하지 않는다. 필요없는 기능들이 덕지덕지 붙어있지도 않다. 딱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들로 잘 구성이 되어있다. 소니만큼 렌즈가 나쁘진 않지만, 더 가속할 필요는 있다. 그럼 2가지 주의점? 첫째로, 삼성은 리코보다도 더 뒤쳐진 센서를 사용하고 있다. NX모델은 APS센서를 가졌다고 하기엔 현재론 성능이 떨어진다.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 둘째, 삼성은 마켓팅에 대해 잘 생각해야 한다. 삼성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고급 카메라 영역에 있어 정당한 경쟁자란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명확한 전략이 필요하다. 삼성이 이름값과 배급체계에 대해 너무 과신하는 모양인데, 이걸론 이 쟁쟁한 시장에선 충분치 않다.
Prognosis: For Samsung, Good, with two caveats. Samsung is the darkhorse, and one not to be underestimated. The NX camera designs are good. Real good. No silly ugly icons scattered all over the screen hiding the image. No silly frill features. Just good basic let-the-user-be-in-control camera designs. The lenses aren’t as bad as Sony’s, but they still need a boost. The caveats? First, Samsung is even further behind in sensors than Ricoh. The NX models so far are underperformers for having an APS sensor. That has to change. Second, Samsung needs to think about marketing. They need a clear strategy for establishing themselves in people’s minds as a legitimate contender for the serious camera arena. They count far too much on their name and their clout in distribution. It’s not enough in this crowded market.
예측: 펜탁스는 안좋을 것이다. 펜탁스는 또 “진정 소형의 시스템카메라에 도전”이라는 어리석은 결정을 내렸다. (오래전 펜탁스는 이미 110필름으로 실패를 했다.) 이미 많은 제품이 시장에 있는 상황에서, 펜탁스가 이 제품을 누구에게 판매하려 하는지 참 난해하다. 이런 제품을 판매할 만한 곳 (백화점의 Ritz 카메라 상점 같은)은 이제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펜탁스 이름만 있을 뿐…
Prognosis: For Pentax, Poor. Pentax has made a poor choice in attempting the “really small system camera” again (they tried and failed in film many years ago with 110 film). It’s difficult to imagine where they’re going to sell this product, amongst other things. The type of store that could sell it (e.g. Ritz stores in the mall) don’t exist any more, let alone carry Pentax as a brand.
예측, 더 나아가서: 진정 의문은 과연 미러리스 카메라가 하이엔드 카메라와 보급기 DSLR 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고객을 뺐어 올 것인가 하는 것이다. 내 예상은… 아주 많이 가져올 것이다. 예를 들면, G12같이 고배율 줌이라는 잇점은 있지만, 이미지 품질에서 확연히 딸리는 제품들… G12같은 제품들은 시장에서 팔리자면 최대 US$399를 넘어선 안된다. 그러는 동안 NEX-5는 D3100보다 더 좋은 이미지 품질과 더 작은 크기로 팔리는 데다, 확연히 입문자들에 더 다가가기 쉽게 되어있다. 보급기 DSLR은 2가지 측면에서 경쟁해야하는데, AF 성능과 가격이다. 그러나 이 두가지 모두 오래 버티지 못할 거이다. NEX-5 번들 셋은 US$699이고, D3100은 US$599 이다. 그렇지만 만약 차기 NEX기종이 $599에 팔리면서, 파나소닉 GH2 수준의 AF성능을 갖는 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짧게 대답하자면: 니콘 D3100의 성능을 향상시키지 않을 것이다. (D7000이 있기 때문..) (역주: 대안이 없어, 그냥 포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뉘앙스…)
Further Prognosis: the question is how much of the high-end compact market and low-end DSLR market the mirrorless cameras will take. My prediction is: a lot. Cameras like the G12 end up having something like one advantage–a wide zoom range–against a significant disadvantage–poorer image quality. A G12 type of camera will have to sell for US$399 at most to stay in the market for long. Meanwhile, a NEX-5 already has better image quality in a smaller package than the Nikon D3100, and it’s considerably more friendly to the low-end customer to boot. The low-end DSLR is going to compete on two things, neither of which they’ll be able to hold onto for long: autofocus performance and price. A NEX-5 with kit lens is US$699, the D3100, US$599. But what happens when the next version of the NEX is US$599 and has Panasonic GH2-like autofocus? Short answer: Nikon didn’t push the D3100 far enough up-market (they did with the D7000).
미러리스 시장 내에선, 소니와 파나소닉 (파나소닉이 배분망을 개선한다는 가정하에)이 잠재적으로 선두에 있을 것이고, 삼성과 올림푸스가 추격하려 할 것이다. 그러나 펜탁스는 현재의 상황으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니콘 또한 이 시장에서 상당한 고전을 할 것이다. 캐논은 시간을 보고 있다가, 아직 언급된 적이 없는 기막힌 틈새를 찾아내기 위한 기다림의 미학을 발휘하고있는 중이다. 일단 마운트 시스템을 정하면, 더이상 바꿀 수 없는 것이라서… 만약 잘 못 선택하면, 그걸로 종말을 맞이할 것이다. 일단 정한 마운트를 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것은 효과를 발휘할 수가 없다.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은 지킬박사와 하이드 처럼 m4/3놓고 싸울 것이다. 그렇다, 마운트는 작지만, 동시에 더 작은 센서에 묶여있다는 뜻도 된다. 작은 센서란 더 저렴한 센서를 의미하지만, 그 댓가로 이미지 품질이 따른다. 소니와 삼성은 잘 선택을 한 것이다. 리코는 처음 잘못된 판단을 내렸지만, M-마운트가 리코를 살릴 것이다. 내 생각엔 펜탁스는 악수를 뒀다. 니콘과 캐논은 두고봐야 알 것이지만, 조심하지 않아서 악수를 두게 된다면, 타격이 클 것이다.
Within the mirrorless market, Sony and Panasonic (assuming they ever learn how to distribute) potentially will be our leaders, with Samsung and Olympus trying to hold on for traction. Pentax doesn’t have a chance that I can see, given their offering. Nikon, too, is going to be considerably challenged by this market. In some ways, Canon is being wise to wait, as there’s another little hidden gotcha that isn’t getting discussed (but will once Nikon and Pentax introduce): once you choose your mirrorless lens mount, you’re stuck with it. Choose wrong and you’ll die, because having to abandon a mount and start again is not going to work. Olympus and Panasonic are fighting the Dr. Jekyl and Mr. Hyde nature of m4/3: yes, it’s a small mount, but it also means you’re stuck with a smaller sensor. The smaller sensor means you have lower sensor costs, but you’re behind on image quality. Sony and Samsung chose well. Ricoh initially chose poorly with their lensor idea, but the M-mount will save them. Pentax chose wrong, IMHO. Nikon and Canon remain to be seen, but choosing wrong can hurt you if you’re not careful.
마지막으로 정말 조심해야 될 것: 소니는 페리클 미러와 EVF, 콘트라스트 AF의 개발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말은 보급기 DSLR이 미러리스로 갈 수도 있다는 뜻이다. 니콘이 미러리스 카메라를 출시할 때, 이 작은 요소를 기억해야 한다. DX는 매우 훌륭한 미러리스 마운트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치 소니 알파 마운트가 미러리스가 될 것 만큼 말이다. 이는 미러시스 카메라 시장에 고춧가루를 뿌리는 일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캐논이 EF-S 미러리스 시스템을 내놓는다면, 그 즉시 고품질 이미지 게임에 뛰어드는 것이다. (물론 바디를 더 작게 만드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Finally, one huge caveat: Sony’s use of pellicle mirrors and the huge development interests in EVF and contrast AF means that a low-end DSLR could (and will) go mirrorless. When Nikon introduces their mirrorless camera, remember that little fact. DX could very well become a mirrorless mount, too, much as it appears the Sony Alpha mount will. This throws a monkey wrench in the whole mirrorless market. Canon could simply make EF-S mirrorless, for example, which puts them instantly into the game with high-end image quality (though they’d need to work on downsizing their bodies some more).
소식 감상 ==========================================================
역시 이 친구가 말하는 것에는 렌즈가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군요. 예전에도 그랬지만….
이제 삼성이 몇몇 렌즈 군을 잘 선 보인덕에 작년에 썼던 글에서 보였던 렌즈에 대한 걱정은 상당히 줄어들고, 요주의 업체로 인식하기 시작하네요…
펜탁스에 대해선 참 암울한 평가를 내리고 있고, 니콘 캐논도 이 미러리스 시장에서 까딱하다가는 발도 못붙일 수도 있다는 경고를 합니다.
다만, 현 DSLR을 미러리스화 해서 시장에 뛰어들 경우를 말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걸로는 기존 미러리스 카메라에 한 수 접고 들어가는 것이라 제 개인 적으론 단기적으론 좀 효과를 발휘하겠지만, 장기적으론 별 실효가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구도를 잡고 보면, 지난 몇년간 미러리스 진영의 판단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파나소닉, 올림푸스, 삼성, 소니가 미러리스에선 이미 기득권 세력화 한다는 것이죠.
니콘, 캐논, 팬탁스가 저가, 소형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하자, 미러리스를 넘보고 있지만, 지금으로선 마땅한 대안이 없습니다. 정면 대결을 하려해도, 이미 자사의 DSLR라인이 걱정되기 때문에 본격 뛰어들기도 힘든 상황이 되고 있죠… 그러나 이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점점 격차는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기존의 미러리스 업체들이 상급기 출시가 향후 수년 내에 이뤄진다는 예측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실제 상급기 미러리스 카메라가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면, 기존 DSLR과 한판 승부는 불가피하게 되고, 미래 기술발달을 등에 업은 미러리스 카메라의 승리는 불을 보듯 뻔하다고 봅니다.
이제 DSLR의 신봉자들의 뇌리에도 “자칫 잘못하면 도태”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될 정도로 미러리스 카메라는 화두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죠….
당장 삼성이 올 가을 신센서 장착 NX 후속기들을 내놓게 되면, 과연 어떤 여파가 있을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타사 유저들의 반응도 거의 삼성이 신센서로 고감도 노이즈만 잡고, DR만 확장해 준다면, 기변하겠다는 의견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죠….
삼성이 바디 보다 먼저 렌즈에 공을 들인 것은 후에 어떤 결말을 보게 될지도 상당히 궁금합니다.
추가글 ———————————————
아래 부분은 이 아저씨가 2010년 11월에 2010년을 정리하며 쓴 삼성에 대한 글입니다. 불과 4-5개월 전이죠. 느낌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
ㅇ 삼성:
나는 삼성에 대해 많은 것을 쓰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삼성은 수면 아래서 조용히 어떻게 하면 일정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지 그 묘책을 찾아 꾸준히 탐색을 펼치고 있다. NX100은 어쩌면 속임수일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조만간, 좀더 자세하게 쓸 일이 있을 것이다.) 삼성은 나로하여금 수년전의 파나소닉을 떠올리게 한다. 협업 형식으로 DSLR로 시작을 해서 (삼성:팬탁스, 파나소닉:올리푸스), 사진계의 중심가로 나아가는데 큰 벽이 있었으며, 이제는 단독의 시스템과 스타일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 삼성이 확실하게 파악하지 못한 것은 렌즈교환형 카메라로서 “시스템” 측면이다. 3개의 렌즈는 아직 충분치 않고, 그 마저도 모두 낮은 사양의 렌즈들이다. 또한 삼성의 센서와 디지털 프로세싱은 아직 이미지 퀄리티 측면에서 높은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NX10은 매력적이고 유용한 카메라이다. 그래서, 앞으로 삼성이 어떻게 그들만의 길을 찾을지 지켜봐야 할 부분이긴 하다. 만약에 2011년에 삼성이 NX10 디자인의 파생기종과, 올바른 NX렌즈들을 발표하게 된다면, 삼성은 그 길을 찾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뭐…. 삼성은 여전히 어둠 속에서 불을 켜는 스위치를 찾아 헤메게 될 것이다. (삼성은 이미 그 스위치가 손 끝에 있음에도 말이다.) 반면, 2011년엔 NX 마운트의 동영상 카메라가 출시 될 것이다. 그리고 삼성은 (적어도 미국에서 만큼은) 마켓팅과 세일즈 부서가 서로 잘 공조를 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유럽 쪽은 어떤지 모르겠다.) 내가 듣는 주 루머의 소스는 일본의 주류 디자인 쪽이기 때문에, 삼성이 이 쪽에서 벗어나 있는 관계로, 지금으로선 부분적인 것을 빼고는 삼성에 대한 전망은 그리 많지 않다. 그렇지만, 내 생각엔 확실히 하나 또는 2개의 NX 바디 (NX200, NX20)이 나올 것이고, 적어도 한개의 렌즈가 더 있을 것으로 추측 된다.. (역주: 이 아저씨는 정말 삼성루머에 대해선 깜깜 무소식인듯… -__-;;)
더불어 2010년 전망 글에선 “삼성”이란 두 글자가 아예 없었습니다. -___-;;; 당시 APS-C판형의 최초 미러리스 탄생을 목전에 두고 있었음에도 말그대로 “듣보잡”이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