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2012
 

소스는 아래입니다.

http://www.imaging-resource.com/news/2012/01/15/samsung-interview-how-do-cameras-fit-in-a-connected-world

 

월 15일에 있었던 인터뷰글입니다.
원문이 꽤 길어서, 원문 없이 내용을 발번역 하겠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원글 참조해주십시오.

삼성 인터뷰: 인터넷으로 연결된 세상에 카메라는 어떻게 적응을 할 것인가?

CES에서 Imaging Resource의 발행담당 Dave Etchells, 선임 편집자 Shawn Barnett, 삽화 편집자  Arthur Etchells는 삼성전자의 선임 마켓팅 메니저 Jay Kelbley를 만나 인터뷰하였다.

폰카가 저가 카메라 시장으로 빠르게 침투하는 상황에서, 카메라 제조사들은 폰카로는 할 수 없는 그 어떤 것을 제공할 수 있을지…  그런 부분에서 Jay는 몇가지 시장을 뒤흔들만한 재미있는 것들을 제시하였다. 삼성은 또한 인터넷으로 연결된 세상에 카메라를 보다 쉽게 통합하는 것에 매우 적극적이다. 그래서 이번 CES에서도 삼성은 WIFI 내장의 디지털카메라군을 공개하였다. 이부분 또한 이 인터뷰에서 상당히 재미있는 논재가 되었다.  또한 이면조사형 센서에 관한 역사라던가, SLR 카메라의 미래, 그리고 2011년 카메라시장에 대한 분석와 향후 삼성 제품의 차별화와 관련한 약간의 정보들 역시 이 인터뷰에서 핵심적으로 다루었다.

Dave Etchells: 작년 일본 지진과 쓰나마, 태국의 홍수 등, 몇몇 자연재해가 아시아를 덮쳐 카메라 산업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 재해로부터 삼성은 어땠습니까?

Jay Kelbley: 삼성은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수직적으로 통합된 카메라 제조자일 것입니다. (역주: 기획/설계/부품 수급등을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소화한다는 의미로 이해됨) 우리는 우리 자체의 배터리를 공급받고, 자체의 메모리를 사용하며, DSP, OLED, 센서등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공급 받습니다. 몇몇 핵심적인 부품을 외부에서 공급받고 있기는 합니다. 예를 들자면 셔터부 같은 것이요. 셔터 수급에 약간의 영향이 있기는 했습니다.

DE: 태국에 있는 코팔이는 곳에 큰 공장이 있다고 하는데, 피해가 컸죠, 그렇죠?

JK: 그로 인해 2개의 모델에 영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셔터, 한 부품이었습니다. 피해는 상당히 신속하게 복구되었습니다.

DE:그러니까 삼성은 업계에서도 거의 유일하다시피하다는 것이군요. 당신은 이전에 여러 대형 이미징 산업관련 기업에서 근무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제는 삼성에 몸 담고 있군요. 삼성은 종종 다른 방향에서 접근을 하곤 하던데… 삼성의 이미징 제품 개발과 관련하여 당신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당신이 일해 보니 삼성은 다른 기업에 비해 어떤게 다르던가요?

JK: 실로 대단하죠. 삼성은 20년간 OEM 제조업체로 카메라를 제조하였고, 비교적 최근에야 자사 상표를 달고나왔습니다. 상대적으로 포토그래피 시장에 늦깍이로서, 시장에서 신용과 인지도를 쌓아올리기 위해 꽤 많은 시간이 들었습니다. 조리개를 더 밝게 하고 ISO를 높이려는 등 사진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이번 CES에서 우리는 6개의 새로운 똑딱이를 발표했습니다.  그중에 4개는 삼성 스마트 카메라 제품군입니다. 이 제품들은 WiFi를 내장하였고, 더 주목할 것은 각종 스마트 기기들과 직접 연동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 제품들은 안드로이드 앱이나, 아이폰 앱들과 같이 제공되어, 사용자는 사용자의 스마트기기를 이용하여 그들의 카메라와 소통하는 것은 물론 원격 제어까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멋지죠. 우리는 이 연결성에 관한한, 스마트 카메라와 함께, 혁신기업으로 알려지기를 원합니다.

DE: 그 대답을 들으니 다음 질문을 안드릴 수 없군요. 현재 폰카와 디카가 경쟁하는 양상이라, 삼성은 상당히 독특한 위치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두 제품을 모두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보기에 어떻게 핸드폰과 카메라가 서로 발전할 수 있겠습니까?

JK: 저는 그런 표현을 싫어합니다만, 두 제품은 같은 점을 지향하고 있음은 분명합니다. 세간에서 두 제품이 경쟁한다는 말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미있게도, 사람들은 이런 모든 무선기능을 카메라에 때려넣을 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언제 삼성이 카메라에 인터넷 브라우져를 넣을 거냐, 또는 언제 카메라가 스마트폰 기능을 가지게 될 거냐라고 묻더군요. 예, 두 제품의 지향점은 같습니다. 이런 점을 보기 위해 타이머신을 타고 2-3년 후로 날아가 보겠습니다. 만약에 스마트 폰에 18배 줌이 달려나온다면, 이게 과연 스마트 폰일까요 아니면 카메라일까요? 만약에 카메라에 폰기능을 넣는다면, 이게 과연 폰기능의 카메라일까요? 문제는 사용자는 상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모든 기능을 포함한 생활밀착형 제품일 뿐입니다. 삼성은 스마트 폰, 스마트 폰 기술, 이미징 시장에서 핵심 기업이기 때문에, 삼성은 이러한 융합을 주도하고 실현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위치에 있습니다.

DE: 궁극적으로 이 두 제품군은 향후 하나로 융합이 될 것이라는 말씀처럼 들리는 군요.

JK: 개인적으로 꼭 그렇게 될 것이라 봅니다. 지금으로선 카메라제조업체들에게 지상과제는 어떻게 사람들로 하여금 카메라를 갖고 나가야 하는 이유를 갖게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두들 자신들의 폰카가 메인카메라이기 때문입니다. 항상 소지하고, 언제든지 즉시 촬영이 가능하고, 엄청나게 사용하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스맛폰에는 고배율 줌이 없고, 저조도 환경에서 썩 훌륭하지도 않습니다. 현재로는 이런 점에서 디카가 스맛폰에 비해 나은 부분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그들의 카메라를 가지고 나갈 이유를 부여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현재 고배율 줌 카메라를 만들고 있는데, 만약에 그 카메라가 당신의 스마트 기기와 상호 통신이 이뤄진다면, 멋진 것이 되겠죠. 따로 배선이 없이 바로 생활속에 녹아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신의 이미지를 바로 스마트 기기로 옮겨, 공유하고, 편집하는 등, 원하는 것은 뭐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특별한 행사 때 한 두번 들고 나가는 카메라가 아닌, 당신의 생활 속 일부가 되게 하여 줄 것입니다.

DE: 그 말은 꼭 카메라가 거의 주변기기 처럼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카메라가 스마트 폰의 일종의 주변기기가 되어, 궁극적으로 스마트 폰이 사진을 업로드 하는 등의 작업을 담당하는 것 말입니다.

JK: 그것도 좋죠. 좀더 자세하게 말씀드리자면, 삼성의 카메라는 모두 WiFi 직접 통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좀 오래된 스마트폰의 경우 WiFi 핫스팟 기능이 없더라고, 카메라가 핫스팟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카메라 두 기기가 1:1로 직접통신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시장에선 삼성 카메라만의 유일한 기능입니다.

DE: 그러니까 부연 설명을 하자면, 카메라 스스로 WiFi 핫스팟이 되서 스맛폰과 연결을 할 수 있다는 말씀이죠?

JK: 바로 그렇습니다.

DE: 다음 질문입니다. 폰카에 비교하여, 폰카를 소유가 사용자로 하여금 구입하려는 카메라의 종류에 영향을 끼친다고 보십니까? 만약에 폰카를 주머니에 항상 휴대를 한다면, 이는 어떻게 카메라를 구입하려는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게 될 까요?

JK: 시장의 판매동향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좋은 스마트폰과 폰카메라를 가진 사람은 줌기능이 없는 카메라 또는 5배줌 정도는 카메라를 더이상 구매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차별화된 제품을 구입하거나, 추가적인 기능을 가진 예를 들자면, 고배율 줌 또는 고감도 저노이즈, 고속촬영 등의 기능이 있는 카메라를 구입하려한다는 것이죠. 이런 부분은 폰카가 가지지 않은 기능입니다.

DE: 그러니까 앞으로 몇년 후, 심지어 5배 줌 정도는 카메라 조차도 시장에서 볼 수 없다는 뜻이 됩니까? 적어도 10배 줌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까?

JK: 일단 5배 광학줌 정도가 스마트 기기에 장착이 되면, 더이상 5배줌 똑딱이를 구입해야할 이유는 사라질 겁니다. 그러나 현재 카메라 쪽에선 렌즈 개발이 한창입니다. 현재 시장에선 20배 줌을 구입할 수 있죠. 40배, 50배 60배 줌… 이런 식으로 계속 진행이 될 것입니다. 현재 스마트 기기용 카메라에는 상용화가 진행되는 많은 기술들이 있습니다. 이런 기술들이 카메라 업체로 하여금 지속적으로 사업방향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그중에 하나, 우리가 언젠가 대화를 나눴던, 이면조사형 CMOS 센서입니다. 2, 3, 4년전 사람들은 폰카의 이미지 품질이 갑자기 좋아진 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오래전 폰카의 이미지 품질은 저조도 환경에서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거의 쓰기 어려운 수준이었죠. 그러다 BSI CMOS 센서가 스마트 폰용으로 상용화 되었고, 스마트 폰의 저조도 능력과 이미지 품질에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습니다. 이 기술로 더 큰 센서를 가진 똑딱이 카메라에 근접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똑딱이의 감도가 2-3 스톱 갑자기 발전한 것을 보고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폰 시장의 현신에 따른 결과라는 것입니다.

DE: 그거 참 흥미롭군요. 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BSI가 실제로는 스마트폰 그러니까, 카메라 폰에서 시발 되었다는 것이군요.

JK: 처음엔 과학용 이미징 쪽에서 왔습니다. BSI가 천문쪽 시장에서 수십년에 걸쳐 이뤄진 것입니다. 그러다가 이게 군용, 의료장비로 넘어갔습니다. 이후 카메라가 스마트 폰으로 넘어갔는데, 스마트폰과 폰카메라가 유용해지기 위해, 기술의 혁신이 필요했는데, 바로 이면조사형 CMOS기술이 있었던 것이죠. 이것이 적용되고, 스마트폰에 상용화 된 것입니다.

급격한 폰카의 증가와 그렇게 유입된 자금이 혁신을 더욱 앞당기는 형국이었습니다. 다른 혁신도 있었고, 이는 더욱 증가할 것이고 다른 분야로 확산되어져 갔습니다. 이미지센서의 마이크로 렌즈를 아시죠? 왜, 각 픽셀의 상부에 있는 작은 렌즈들이요. 사각 마이크로렌즈가 현재 카메라 시장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오래되진 않았지만, 사용한지는 꽤 되었습니다. 이는 기존 카메라 업계에서 오랫동안 사용하던 원형 마이크로 렌즈에 비해 감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게 됩니다. 사각 마이크로렌즈는 픽섹을 더욱 효과적으로 감싸게 되어, 더욱 효율적이고, 빛을 더욱 많이 모을 수 있게 되어 감도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이런 식으로 스마트 폰으로부터 적용된 혁신이 올해도 카메라 영역에도 확산될 것입니다.

DE: 다음으로 이미지 품질에 대해 이야기 해보죠. 최근에 NX200의 이미지 품질을 살펴 보았는데, 정말 대단히 놀랍더군요. NX100에 비해 엄청난 진보입니다. 대체 어떤 센서 기술이 있었기에 이런 변화가 있었는지 사뭇 궁금합니다. 내말은 대체 NX100과 NX200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겁니까?

JK: NX200은 완전히 새로운 센서를 기반으로 합니다. 삼성제 CMOS 센서이죠. 앞서 말한바 있는, 사각 마이크로 렌즈를 사용합니다. 현재 이 싯점에서 다 말할 수는 없지만, 현재 시장에 있는 기존 이미지 센서에는 사용된 적이 없는 많은 기술들이 이 센서에 사용되었습니다. 어쨌든, 이 새로운 센서가 이를 가능하게 한 것입니다. 다른 부분은 DRIM 이미지 프로세서입니다. 삼성이 직접 개발한 DSP 반도체 칩입니다. 최신 버젼은 DRIM 프로세서는 빠른 신호처리와,  JPEG 생성, 등등… 새로운 노이즈 처리, 컬러 보정, 컬러 처리 등의 기능을 포함하였습니다. 새로운 센서는 AF를 더욱 빠르게 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센서 자체가 AF를 위해 사용되기 때문이죠.

DE: AF 말이 나왔으니 묻겠습니다만, 그럼 새로운 이미지 센서는 특정 부분의 이미지만 따로 빠르게 읽어내는 기능이 있다는 말씀인가요?

Shawn Barnett: 삼성이 이 센서를 타사에 제공할 생각도 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내부용으로만 사용할 예정입니까?

JK: 그 부분은 저도 모릅니다. 삼성맨으로서 바라자면, 현재 시장에서 유일한 것이므로 핵심기술을 외부로 노출시키고 싶지는 않군요.

DE: 상당한 진보로군요. NX200으로부터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삼성은 혼자서 새로운 플랫폼을 줄시하였음에도, 상당히 튼실한 렌즈 라인 업을 구축했습니다. 그 중에 단렌즈, 줌렌즈 등 멋진 렌즈도 꽤 되구요. 이 새로운 카메라 포맷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이 역력해 보입니다. NX200이 현재 어떻게 시장에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이 제품의 전망은 어떻습니까?

JK: 현재로는 상당히 좋습니다. 전 세계 시장으로 본다면 엄청나게 좋습니다. (역주: 음…. 마켓팅 메니져….) 사족입니다만, 현재 한국 시장에선 렌즈교환형 카메라중에선 탑 입니다.  한국 밖으로 보자면, 이미지 퀄리티 면에서 상당한 기종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싯점에서 보자면 논란의 여지는 있겠지만,  렌즈교환형 카메라 중에선 최고의 이미지 품질을 가진 카메라라고 봅니다. 시장에서 보자면, 이 제품은 프리미엄 제품입니다. 비싸죠. 4백 또는 5백, 6백 달러 짜리 제품은 아닙니다. 현재 NX200의 전략을 수정하는 작업 중에 있습니다. 우리는 최고의 카메라와 최고의 이미지 품질을 구현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브랜드 신용도를 쌓고, 더욱 강화하기를 원했는데, 제 생각에는 NX200으로 그 것을 달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DE: 한국을 언급하시니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타사에 비해 한국 기업으로서 한국시장에서 이익이 있습니까?

JK: 음…. 삼성은 한국의 기업이죠. 한국 시장에서 아주 막강합니다. 상표는 많은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시장에선 삼성이 카메라 제조사로서 거부감이 전혀 없습니다. ‘삼성’ 그러면 최고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알려져 있브니다. 미국에선, 비교적 최근에야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TV로 치자면 15년전만 해도 사람들은 삼성이라는 이름을 몰랐습니다. 이제는 삼성이라고 하면 스마트폰과 TV에서 제일이죠. 삼성은 미국 시장에서 엄청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카메라를 보자면 최근까지 이 부분에 대해 촛점을 맞추지 못했습니다. 내가 바라며, 기대하고, 또한 생각에, 조만간 카메라도 그런 비슷한 위치에 오를 것입니다.

DE:  삼성은 카메라 시장의 접근에 현격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삼성은 저가형 제품을 물량으로 밀어내는데 촛점을 맞춰왔고, 소비자도 그에 따른 특정 인식을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보기에도 삼성은 확연히 고급시장을 지향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심지어 똑딱이 제품에서도 저가 창고 대방출식의 방식에서 벗어나려고 무던히도 노력하고 있고, 이는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는 것으로 보입니다.

JK: 이런 많은 부분은 카메라에 관한한 우리 내부적으로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수직적인 통합체계를 갖고 있는데서 기인합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센서를 만들고, 이미지 프로세서를 만들며, 핵심 기술을 자체개발하는 등, 이런 유일무이한 능력이 시장에 차별성을 가져다 주는 것이죠. 그런 것 중 대표적인 것이 우리가 CES에서 발표한 카메라 중 하나인 WB850입니다. 우리 똑딱이 제품군 중 선두 제품입니다. 이 카메라는 독자 개발한 이면조사형 센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BSI CMOS 센서이고, 삼성이 디자인하고, 개발한 우리의 센서입니다. 한가지 멋진 것은 다른 기업들이 흔히 하듯이 외부차입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개발 공급하는 센서이기 때문에, 이 제품에 우리가 원하는 기능/기술을 집어넣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센서에 뭐든 할 수 있습니다. 이 센서로 1080으로 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작년 가을에 출시했던 WB750 같이, 동영상 촬영 중에 고화소 스틸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촬영 중 상부의 셔터버튼을 누르면 12MP의 스틸 이미지를 뽑아낼 수 있죠.

DE:  동영상 촬영 중에 12MP 스틸 이미지를 뽑는단 말인가요?

JK: 동영상 촬영에 방해 없이 말이죠… 멋지죠… 그런 기능을 가진 제품은 현재 시장에 없습니다. 아무도 이런 제품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모두들 동영상 촬영중 2, 3MP 의 스틸 이미지만 뽑아낼 뿐입니다.

DE: 그렇다면 삼성은 이제 삼성제 BSI 센서를 만든단 말이군요. 내 생각에 소니가 BSI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JK: BSI 센서에 대한 지적재산권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BSI 센서는 오랫동안 존재해왔습니다. 엄청난 양의 선행 연구가 있어왔죠. 실제 많은 사람들이 만들고 있습니다. 저도 BSI 센서에 대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과학계에서는 15년, 16년 정도 되었을 겁니다.

DE: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BSI 자체가 소니의 특허가 아니다라는 거군요. 아마도 누군가 갖고 있을 것이지만, 일종의 변형을 가해 소비자 카메라 시장에 나온 것이라는 말씀이신가요?

JK: 그렇죠. 제 생각엔 소비자 카메라 시장에서 그런식으로 인식을 심기를 원합니다. 왜냐하면 카메라에 적용한 것은 처음이었을테니까요. 그러나 그말 자체로 이미징 제품에 처음 적용되었다는 말은 아닙니다.

DE: 삼성의 제품군 돌아가서, NX11가 NX10의 뒤를 이어 작년에 나왔습니다. 삼성에서 향후 뷰파인더를 내장한 카메라가 나올 것입니까? 아니면 NX200같은 스타일로 쭉 밀고 갈 것인가요?

JK: 흠… 어떤 렌즈교환형 시스템이라도, 많은 종류의 바디가 있어야 합니다. 렌즈도 더 많을 수록 좋구요. 개인적으로, 사진가로서, 시스템에는 이런 저런 바디 렌즈 악세사리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고 봅니다. 삼성은 제품군을 늘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현재 이 싯점에서 미래 바디와 관련해 삼성이 지향하는 바를 말씀드릴 수가 없군요.

Arthur Etchells: 카메라 시스템을 확장하고자한다고 했으니, 사람들은 삼성이 렌즈와 바디를 더욱 풍족하게 할 거라고 생각하겠네요.

DE:: 그렇죠.. 바디는 많을 수록 좋죠.

JK: 확실한 것은 우리는 새로운 바디에 지속적인 혁신을 가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DE: 삼성이 현재 하이엔드 똑딱이와 미러리스에 촛점을 맞추고 있는데, 삼성에서 보자면 SLR은 거의 끝난 것입니까?

JK: 어느기업이건 간에 미러가 있는 SLR에 엄청난 개발비를 쏟아 부을만한 이유는 저는 없다고 봅니다. CSC 카메라는 미러가 있는 카메라보다 성능면에서 더욱 나아질 것입니다. 크기 무게 뿐만이 아니구요. 내 생각엔 구형 렌즈 마운트의 호환성을 위한 것을 제외하곤 그런 형태의 플랫폼에 투자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DE: 삼성의 입장에서 보자면 구형의 시스템이 없기는 하죠.

AE: 우리도 소니로부터 비슷한 말을 들었습니다. 10년을 보더군요. 60년전 카메라가 어떻게 생기고 작동을 했는지 고려할 이유가 있냐고 말이죠.

JK: 바로 그렇습니다. 그럴 이유가 없죠. NX 플랫폼을 보세요. 예를 들어 NX200 말입니다. 무척 가볍습니다. 렌즈에서 센서로 들어가는 플렌지 백을 제외하고, 카메라가 이 부분이 여기와야된다는 식의 형식을 규정하는 요소가 전혀 없습니다. 모든 다른 부분은 어디에 위치될 수 있습니다. 전자 제품의 소형화는 더욱 가속되기 때문에, 물리적인 한계가 있는 반도체 업계의 무어의 법칙 보다 훨씬 빠르게 카메라는 변화할 것입니다. 오늘날 보는 카메라의 모습에서 앞으로 카메라가 미래에는 어떤 모습을 할지 전혀 예상할 수가 없습니다. 오로지 사람이 손에 쥘 수 있는 정도의 크기는 되야될 것이다라는 것 밖에는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SB: 카메라는 앞으로 더욱 고속연사가 가능할 것이라 했는데, 미러리스 카메라는 현싯점에서 한계가 있지 않습니까?

AE:  연사력과 AF 같은 것 말이죠.

JK: 그건 그렇죠. 항상 혁신은 존재하기에, 연사력은 상대적으로 계속 나아질 것입니다. 모든 카메라는 동영상에서 30, 60 fps를 갖고있기 때문에, 풀 화소에서 이렇게 되는 것이 구조적으로 불가능할 것이 없습니다.

SB:  맞습니다.

AE:  우리는 사람들에서 최근 똑딱이의 개발 방향에 대해 많이 물어봤습니다. 과거 1, 2년 전에도 많은 혁신이 있어왔습니다. 왜 지금인가요?

JK: 제가 보기에는 최근 스마트 기기들의 발전으로 인해 더 많은 혁신등은  저가형 카메라 시장에 많은 변화가 찾아올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저가형 카메라를 갖는 셈이 될 것입니다. 더이상 저가형 카메라를  팔 수가 없게 되죠. 그러나, 고급 고배율 똑딱이, DSLR, CSC등  이 시장의 카메라들은 이전에 없을 만큼 많은 제품들이 시장에 나올 것입니다. 작년 DSLR의 판매는 필름 SLR 시대를 포함해 역사적으로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사람들이 항상 스마트 폰을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 많은 사진을 찍습니다. 사진의 재발견이죠. 스마트 폰의 앱을 이용하여, 사진을 즐기고, 편집하는 등의 작업을 합니다. 그 다음으로 사람들은 더 나은 이미지 품질을 원하게 됩니다. 더 유연한 촬영을 원하고, 광학을 공부하게 되고, 렌즈를 알게되면서 더 고배율의 줌을 원하게 됩니다. 자연히 10배율, 18배율 컴팩트 디카를 원하게 됩니다. 새로운 WB 시리즈 150, 850는 컴팩트 카메라지만, 완전한 수동 조작이 가능합니다. 똑딱이 같은 모양을 갖지만, 조리개, 셔터 속도등 모두 수동조작이 가능합니다. 이런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는 사진에 대한 새롭게 눈을 뜨게 됩니다. 사진사들도 DSLR의 서브로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AE: 그러니까 보시기에 특정한 기술의 진보에 의해서라기 보다, 시장의 요구와 시장의 적함성등에 의해 제품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인가요?

JK: 많은 기술들이 이미 시장에 존재했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이에 투자를 하지않았습니다. BSI 같은 경우가 좋은 예입니다. WiFi 같은 기술도 마찬가지 입니다. 모든 스마트 기기들이 무선 통신을 합니다. 왜 카메라는 무선 통신을 하면 안되는 것이죠?

DE: 그렇지만 WiFi의 경우 더욱 통합되어 가는 추세에 있습니다. CES에서 본 것 중에  퀄컴은 통합 WiFi, 통합 무선에 대해 많이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크기나 통합수준등이 작년에 많은 진보가 있었습니다. 더욱 작아지고, 더욱 강력해 졌죠. 그래서 더욱 이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기술들이 더욱 작고 저렴하게 공급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JK: 충분히 작고 저렴하다는 것이 굉장한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생활방식이라는 측면에서 모든 것들이 무선으로 연결 되는 당신의 생활을 생각해 보십시오. 테블릿,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하나씩들 장만 하셨겠죠? 요즘 스마트폰, TV, DVD 플레이어 들이 모두 WiFi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신이 사용하던 안하던 말입니다. 나는 WiFi 기능이 있는 스마트 냉장고를 하나 사고 싶은데, 아내가 허락하지 않네요… 이 모든 기기들이 서로 우리의 카메라와 통신을 하고 정보교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이 연결되는 세상입니다. 우리의 카메라도 그렇게 되야되죠. 이부분은 사람들은 크게 생각하지 않았었고, 나역시 몇년 전까지만 해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나는 카메라를 30년간 사용해 왔기 때문에 말이죠. 카메라가 무선연결된 적이 없습니다. 왜 하필 지금 그게 필요하죠? 그런데, 다른 모든 기기들은 다 무선연결이 됩니다. 그 제품들 중에 카메라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도, 카메라엔 무선 연결 기능이 없습니다. 그리고 결국 깨달게 되는 겁니다. ‘이런… 이런… 내 카메라에 WiFi가 없었군 그래..’ 뭐… 이런 식이죠.

DE: 최근에 다양한 규격의 센서 크기가 시장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시다 시피, 오랫동안 똑딱이는 제일 작은 센서, APS-C와 FF는 더 큰 센서… 이런 식이었습니다. 그러던게, 이제는 온갖 종류의 센서크기가 시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당신이 보시기에 이런 다양한 센서크기가 계속 시장에 존재하게 될 것 같습니까 아니면 이러다가 어느 정도시간이 흐르면 몇개로 추려질 것으로 보십니까?

JK: 제 생각엔 추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센서 크기를 결정하는데 있어 많은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전에 근무하던 회사에선 그에 대해 많은 주저함이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우리가 어느정도 크기의 센서를 만들까?’ ‘그럼 이 크기는 어떨까?’ 그건 APSC하고 거의 비슷했습니다. 더 자세한 것이 있지만, 이 인터뷰에서 더 깊이 말하지 못하겠네요. 어쨌든 다른 업체의 센서와 비슷했는데, 어떤 장비와 크기가 맞지 않아 거의 크기가 비슷비슷 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광학측면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DE:  반도체 제조장비의 스테퍼 장비가 다룰 수 있는 크기와 관계된 것이군요…

JK: 바로 그렇습니다. 그 외에도 많습니다. 많은 이야기들이 있죠. (역주: 그런 이유로 센서 크기를 정하는데 많은 제약이 따른다는 말…)

DE:  지금 보면 단촛점 렌즈고정형 카메라에 커다란 센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당신에 보기에 그 제품이 시장성이 있을까요? 삼성도 이 같은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 있습니까?

JK: 제 생각엔 시장성이 있습니다. 그런 제품들은 여러 측면에서 훌륭하게 최적화된 플랫폼들입니다.

완전한 카메라에 있어 자원에 자금에 제한이 없다면, 사람들은 주어진 바디크기에 맞는 광학계에 최적화된 센서크기를 찾는 것입니다. 물론 거꾸로 접근할 수도 있죠. 훌륭한 렌즈 시스템을 갖는다면 작은 센서로도 훌륭한 이미지 해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단촛점 렌즈 고정형 카메라에 있어 작은 센서보다 큰 센서의 잇점이란 진정으론 핵심 광학 특성인 심도 밖에 없습니다. 이 정도 시스템에서 기술적으로 다른 잇점이란 없습니다.

DE: 만약에 여기에 줌렌즈를 달면 조리개 값이 손실이 발생할 테고, 그러면 심도의 잇점은 사라지겠군요.

JK: 그렇습니다.

DE: 삼성의 제품 이야기로 돌아가서, 삼성은 듀얼뷰로 1년전인가 2년전인가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성공은 정말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발표에서 듀얼뷰는 한개 모델만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최근 관심이 식었기 때문인가요?

JK: 실제로 듀얼뷰 제품은 우리 입장에서 엄청나게 성공적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삼성카메라하면 듀얼뷰 카메라를 떠올릴 정도였습니다. 이번에 DV300이라는 듀어뷰 카메라를 발표했는데, 역시 WiFi 카메라입니다. 스마트 기기와 연동이 가능합니다. 아마도 시장에서 최고의 이미지 공유용 카메라일 겁니다. 나가서 자신의 사진이나 친구의 사진을 찍어 바로 페이스북에 올릴 수 있습니다. 셀카모드는 이미 많은 고객의 구미를 당겨왔던 것이죠. 셀카 샷이니 심지어 셀카 동영상도 역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것입니다.

DE: 듀얼뷰는 여전히 삼성의 주력라인인 제품인 것입니까?

JK: 그렇습니다.

DE: 당신이 가진 수정구슬은 2012년에 어떻게 될 것이라고 합니까? 세계경제 측면에서 어떤가요?

JK: 제 생각에 이미징 제품은 2012년에 상당히 호황일 것 같습니다. 특히 삼성은 더 그렇습니다. 우리는 스마트 카메라라는 영역으로 융합해 나가고 있습니다. 바라건데, 디지털 마켓에서 삼성은 더욱 강력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미국에서 말입니다. 세계 경제가 더욱 좋아지기를 바라고 있으며, 지난 1-2년간 봤었던 이미징 시장에 영향을 끼치는 자연재해나 재난이 없었으면 합니다. 열심히 희망하고 있으며, 다가올 한해에 매우 기다려 집니다.

DE: 바란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조심스럽게 낙관한다는 뜻인가요?

JK: 아니요, 제가 바란다는 것은 세계 경제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기술력에 대해선 엄청나게 흥분됩니다.

감     상 =================================================================================

워낙 내용이 길어서, 내용을 필요한 곳에선 의역/생략하고 했습니다. 내용을 보자면 삼성이 바라보는 미래에 대한 내용들이 꽤 있습니다.

결국 몇년 전부터 신게에 소개된 대로 삼성제 BSI CMOS센서를 자사 카메라에 탑제하기 시작했군요. 이제 삼성 똑딱이가 저조도 환경에서 약하다는 말도 사라지겠습니다. 자사 BSI CMOS센서라…. ㄷㄷㄷㄷ

몇년전부터 그토록 연결성을 강조하더니, 똑딱이 라인업의 경우 ‘스마트 카메라’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 같습니다.
통신 쪽은 삼성이 워낙 탁월하니, 카메라와 융합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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