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2008
 

삼성 GX-10을 가지게된 사연이 좀 있습니다.

올 초 부터 GX-20이 미국에 풀리기를 기다렸는데, 기다리다 그만 지쳐서 K20D를 살까도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제가 살고 있는 동네로 여행중인 slrclub.com 회원분 (GX-10 소유)과 연락이 닿아 이야기를 하다 그럼 중고 젝텐으로 가고 내년을 기약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의견이 있었고, 그렇게 된다면, 삼성 18-55 번들을 불하해 주겠다는 말에 (밥 세번 사고 불하받았음), 급 GX-10으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중고 GX-10을 구하려니 이베이 등 시장에선 자취를 감추었기 때문에, 한국에서 중고를 구했습니다. 거기다가 주로 실내에서 애들을 많이 찍기 때문에 단렌즈를 알아보다가 삼성 35/2도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어제 아는 분의 집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막샷 몇장 사진을 찍었습니다.
워낙 초보라 바디나 렌즈의 능력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그야말로 막샷입니다.

아직 메뉴얼 정독 중이라 아직 파악을 다 한 것은 아니지만, 사진도 좋고, 느낌도 좋고 너무 만족합니다.

아래 사진은 이번에 구입한 젝텐과 35/2, 그리고 번들입니다


회사 앞에서 첫 샷.

집에 오는데 빛 내림이 있어서 급 차를 세우고, 막샷 날림. 커브 약간 조정


집 화단에서 한컷. 무보정 리사이즈.

지인의 집에서 일몰 빛오름… 커브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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