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2008
 

생각해보니, 폼커터를 자작하면서, 폼커터를 제어하는 부분에 대한 정리가 좀 모자라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대충이나마 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폼커터를 자작하게 된 이유는 다른 자작에 사용하기 위해 만든 것일 뿐, 폼커터의 완전 자작이라는 목표가 아니었기 때문에 가능하면, 가용한 자원을 이용 비교적 저렴하고 빠른 시간에 장만을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폼커터를 만드는 데 기골을 제외하고는 컨트롤러, 모터, CAM 소프트웨어가 가장 핵심이 되겠습니다.

1. 컨트롤러

구입은 http://www.hobbycnc.com 에서 했습니다. 4축 유니폴러형 스텝모터 컨트롤러입니다. 전압은 최고 42V까지 할당할 수 있고, 축당 3A까지 운용할 수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는 저의 경우 35V 15A는 나오도록 든든하게 준비했습니다. 물론 따로 제작을 하였습니다.

2. CAM Software

일반적으로 폼커터의 경우 특별한 소프트웨어가 있습니다. 양쪽은 XY축이 따로 움직이면서, 특히 모형항공기의 날개 제작하는데 많이 사용을 하는데, 이번에 자작한 폼커터는 양쪽이 같이 움직여도 되기 때문에 따로 폼커터용 Software를 사용하지않았습니다.

컨트롤러가 4축, 즉 X, Y, Z, A로 되어있기 때문에, 일단 캐드로 2차원으로 만들어서 G-Code로 변환한 다음, Z축 좌표를 다 없애고, 간단한 스크립트로, X, Y의 좌표를 Z, A 좌표로 같이 복사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좌측의 X, Y는 그대로 G-Code의 X, Y로, 우측의 X, Y는 G-Code의 Z, A로 콘트롤 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사용하는 CAM Software는 http://www.artsoftcontrols.com에서 나온, Mach3을 사용합니다. 
가격에 비해 기능도 좋고 (단지, WindowsXP, Windows2000에서만 돈다는 단점.) , 일반 페러럴 포트형 콘트롤러와 호환성도 좋습니다.

처음 셋업할 때하고, 약간 불편한 점도 있지만, 기능에는 불만이 없는 소프트웨어입니다.

3. G-Code 변환 Software

제 경우에는 CamBam이라는 무료 소프트웨어를 사용합니다.

http://www.brusselsprout.org

툴 크기를 정해주면, 자동으로 포켓팅, 프로파일링, 드릴링등 G-Code를 자동으로 생성해줍니다. 

다른 무료 변환 소프트웨어도 있지만, 자동 Offset을 지원해주지 않기 때문에, CAD에서 Offset까지 해서 넘겨야 하지만, 이것은 그렇게 하지 않아도되기 때문에 편합니다. 무료라고 하기에는 기능이 좋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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