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042013
 

케이스의 사포 작업이 끝난 후, 뚜껑과 케이스를 나름 색깔과 나무결을 맞춰서 각각 쌍으로 모두 맞춘 후, 케이스의 여닫이 상태를 각각 체크하였습니다. 케이스 내부에 일련번호를 써서 혼동을 막았습니다.

아래는 마감에 들어가기 전에 한데 모아 봤습니다.

SAMSUNG CSC

 

이제 부터는 케이스의 마감 작업입니다. 착색 전에 착색용 컨디셔너를 먼저 발라서, 착색제가 고루 먹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후, 착색제를 헝겁에 적셔서 손가락에 감아 원을 그리듯 골고루 발라 줍니다. 유성 착삭제를 사용했는데, 저같은 초보가 쓰기에는 사용하기가 쉽습니다. 건조되는 속도가 더뎌서, 여유를 갖고 작업을 할 수가 있습니다.
휴~~ 근데, 이것도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퇴근 후 저녁 먹고, 저녁 7시 부터 작업을 시작했는데, 고작 8개 작업을 해놓고 보니 자정이 가까와졌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접사튜브 보다 케이스 제작에 손과 시간이 더 많이 가는 듯 싶습니다.

아래는 컨디셔너와 착색제 작업을 끝내놓고, 건조대에 걸어서 건조시키는 중입니다. 샘플에서 사용된 착색제보다 약간 더 짙은 색으로 선택했습니다.

SAMSUNG C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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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건조를 시킨 후에, 마른 헝겁으로 한번 닦아 줄 예정입니다. 그럼, 색이 아~~주 약간 약해지고, 전체적으로 조금 부드럽고 자연스런 느낌이 들게 됩니다.
이 후, 폴리우레탄으로 3중 코팅 작업을 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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