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10 리뷰]DPReview의 총평 부분.

원글 소스: http://www.dpreview.com/reviews/samsungnx10/page29.asp

결론 – 장점

• • APS-C센서를 사용한 최소형의 렌즈 교환형 카메라

  
  

  • 우수한 이미지 품질

  
  

  • 대부분의 촬영 상황에서 매우 안정적인 측광과 화이트밸런스

  
  

  • 훌륭한 조림 품질

  
  

  • 전반적으로 잘 고려된 조작 편이성과 배치

  
  

  • 가격에 비해 높은 사양

  
  

  • 빠른 (DSLR 수준의 속도)
    AF와 우수한 폭넓은 AF
    지점 선택법

  
  

  • 최상의 후면 표시기 – 높은 대비율, 밝기, 시야각

  
  

  • 밝은 야외에서 유용하며, 때에 따라 발생하는 ‘눈물 효과‘가 없는 이점이 있는 EVF

  
  

  • 고 ISO에서 경쟁기와 대등한 이미지 품질

  
  

  • 다이나믹 레인지 확대에 유용한 스마트 레인지 기능 (그러나, 더 높은 노이즈 감소를 수반) (역주: 디테일이 좀더 희생된다는 의미)

  
  

  • 작은 크기를 감안하다면, 우수한 배터리 수명

  
  

  • (너무 깊은 부분일지라도) 전 기능을 탑제한 RAW 컨버터 함께 제공

결론 – 단점

• • 자동 ISO 설정에서도 흔들리는 사진이 쉽게 발생한다. (역주: 본문의 내용에 보면, 자동 ISO에서 ISO를 높이는데 상대적으로 인색해, 셔속 확보에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

  
  

  • 급격한 톤 커브로 부자연스런 색전환으로 날아가거나 백색 영역이 생긴다. (파나소닉 G 시리즈에서도 본 것처럼)’

  
  

  • JPEGS에서 노이즈 감소가 디테일을 많이 훼손한다.
    (특히 스마트 레인지 모드에서)

  
  

  • 재생을 포함한 몇몇 기능은 RAW
    촬영 후 몇초간 사용을 할 수 없게 된다. (역주: RAW 촬영후 지연 시간이 있다는 뜻.)

  
  

  • 훌륭한 후면 표시기에 비해 EVF는 좀 덜 선명하다.

  
  

  • 표준 설정에서 JPEG
    산출물이 확연하게 소프트 하다.

  
  

  • MF렌즈 설정에서 라이브 뷰의 확대 옵션이 부족해서, 비-NX렌즈를 사용할 시 효용성을 떨어뜨린다.

  
  

  • C-AF는 타 DSLR이 가진 추적기능이나 예측기능이 없다. (역주: 이거야.. 콘트라스트 AF의 비애이니..
    다 아는 이야기)

  
  

  • 진정한 카메라 내장 RAW 현상 옵션이 없다. (그저 효용성이 별로 없는 설정으로 변환해줄 뿐..)

  
  

  • 부족한 노이즈 감소 설정 기능 (오로지 ISO3200에서 추가적인 노이즈 감소 설정기능만)

  
  

  • 동영상 촬영기능 시작시, 지연 현상. 롤링 셔터로 인한 조기 컷 오프(cut
    off).

  
  

  • 재생 모드에서 사진 확대 모드에서 다른 사진으로 전환을 할 수 없음.

  
  

  • 후면 표시기의 체감 해상도는 사양만큼의 VGA만큼 느껴지지 않는다. (역주: 이는 AMOLED의 화소 표시 방식으로 기인 한 것으로 사료됨, 리뷰 본문에도 지적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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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삼성은 조금 불운하게도 이 미러리스 시장에 두번째로 나서게 되었다. 마이크로 포서드가 말 그대로 “미러리스 시스템의 새 시대를 열다”라는 초기 위험 요소를 안고 있었지만, 그게 설령 파나소닉이나 올림푸스가 예상했던 것은 아닐지라도, 먼저 강렬한 인상을 주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게 NX10의 가치가 바래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NX10의 이미지 센서는 마이크로 포서드 모델 센서의 실질 면적보다 50% 더 큰 면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센서의 면적은 고 ISO 성능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큰 요소이며, 거의 일반적인 렌즈에서 폭넓은 심도 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삼성은 이 작고 잘 디자인된 바디에 집어넣은 기능들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특히 30mm F2렌즈와 같이 말이다. 사실 NX10는 상당히 호감이 가는 카메라이다. 이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일천한 경험을 가진것을 감안한다면, 더욱 칭찬을 받아야 한다. NX10은 DSLR 기종과 마이크로 포서드 카메라들과 당당히 경쟁할 정도의 수준이며, 컨셉 상으로도 이 두 시장을 두루 섭렵하고 있다.

그렇다고 문제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비디오 모드는 취약점이지만, 전반적으로 수준이 높다. 롤링셔터의 문제점은 사용시 큰 문제는 아니지만, 셔터를 누른후 0.8초 후에 동영상 촬영이 시작되는 지연 시간은 가끔 문제시 되기도 하며, 마지막 0.5초를 잘라내는 부분도 좀 그렇다. 

이미지 품질

NX10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이미지 품질이다. 전반적으로, NX10은 노출, 화이트 밸런스, 색 재현성에서 매우 우수했다. 이 말은 훌륭한 사진을 위한 핵심 요소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여줬다는 말이다. 이미지는 아마도 좀 덜 선명할 수도 있는데 (니콘 스타일처럼..), 이는 카메라에서 약간의 샤픈을 설정해주면 해결 될 수 있다. 후 처리 시에 하거나, 이상적으론 RAW 변환시에 손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불행히도, NX10은 시장에서 아마도 가장 노이즈가 많은 센서를 쓰고 있는 것 같다. 다행히 JPEG엔진이 이 노이즈 억제를 위해 훌륭하게 처리를 하고 있진 하지만… 그래서 세세한 디테일이 희생되기도 한다. 이 문제는 고 ISO에서, 또는 ‘스마트 레인지’를 켰을 때 두두러진다. 이런 문제는 대부분의 상황에선 (작은 크기의 사진으로 출력을 할 때..) 문제가 되진 않지만, 헤드라인 사진 같은 곳에 14.6MP을 온전히 사용하고자 한다면 힘든 부분이 될 것이다. 

조작

NX10은 잘 디자인된 카메라이며, 당연하겠지만, 상당히 공을 들어 촬영자가 접근하고자 하는 것을 감안하여 제작을 하였다. 동시에 전 자동모드에 대한 고려도 상당히 잘 되었다.  (우리는 특히 카메라가 알아서 최적의 장면을 선정해 촬영해 주는 스마트 모드를 좋아한다.) 결과물은 전반적으로 만족할 만 했다. 사용자 환경은 예쁘게 되있고, 중요한 부분이지만, 빠르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문제는 번들 줌렌즈의 평이한 손떨림 방지장치와 시스템의 자동 ISO 기능의 ISO제한과 더불어 너무 느리게 셔터 속도를 설정하게 한다. 이러한 부분은 초급 사용자들이 똑딱이를 사용했을 때보다 더 자주 흔들리는 사진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또, 고급사용자에게 있어서는 이러한 사용자는 카메라의 한계까지 밀어붙인다는 것인다, 가장 문제가 될 만한 것은 NX10의 낮은 버퍼링 때문에 지연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는 특히 RAW촬영시, 매번 촬영 때마다, 수초간 특정 기능들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NX10이 미러리스 디자인이라 (그래서 짧은 플렌지 백을 갖는다) 타 마운트 렌즈를 어댑터로 이용하기를 바라는 사용자 또한 실망할 만한 것이, 수동 촛점시 라이브 뷰의 배율을 수동으로 설정할 수가 없어서, 이 또한 수동 렌즈 사용자들에게있어 이상적이지도 않다.

마치며…

전반적으로, NX10이 상당히 인상적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우리가 테스트 했던 APS-C카메라 중 가장 작은 렌즈 교환형 카메라이고, 삼성이 이 부문에선 경험이 일천함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매우 잘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미지 퀄리티는 업계 선두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대부분의 경쟁기종에 비해 뚜렸하게 뒤쳐졌다고 할 수도 없다. 후면 표시장치는 훌륭하고, 조림 품질도 또한 그렇다. 앞으로 어떻게 NX시리즈가 발전해 나갈 것이고, 서드파티 렌즈 제작사 (시그마, 탐론, 토키나)들이 과연 렌즈를 만들어줄지 (이 부분이 중요한 것이 고급사용자들을 위한 특수렌즈를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지켜봐야 겠지만, NX10이라는 제품 자체를 놓고 보자면, 상당히 좋은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하드웨어적으로나 소프트웨어적으로나 잘 디자인 되었고, 전체적으로 사용하기 참 좋은 카메라이며, 30mm가 장착되었을 땐, 큰 주머니 또는 작은 손가방에 들어갈 정도로 작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NX10은 많은 부분에서 매우 우수하다. 결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사용자가 테스터 취급을 받는단 느낌을 느끼지도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NX10이 더 작은 마이크로 포서드를 여유있게 따돌릴 정도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동급의 최고 DSLR만큼의 성능을 보여주지도 못한다. 그래서, NX10을 쌍수를 들어 추천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누가 산다고 도시락 싸들고 반대할 것도 아니다. 만약 이 카메에 대해 많은 장점과 몇몇 약점들을 충분한 시간을 두고 고려해 구입을 한다면, 절대 (NX10의 구입에 대해) 실망하지는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