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2013
오늘은 접사튜브 셋 전면에서 새겨넣을 라벨을 테스트 했습니다.
몇몇 분들이 제 손수 싸인을 원하셔서 (정말? ㅎㅎㅎ), 정말 큰 용기를 내어, 육필을 이용한 라벨을 케이스 전면에 새겨넣기로 했습니다.
일단 종이에 두꺼운 팬으로 ‘록키산맥’을 쓰고 이걸 스켄하여, 그대로 케이스에 레이저로 음각해 넣어봤습니다. 제가 워낙 악필이라… 많이 창피합니다만, 동민님들의 응원에 힘입어 무대뽀로 전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래는 테스트 영상입니다.
테스트는 2가지로 진행하였습니다. 마감하지 않은 케이스에 음각하는 것, 마감한 케이스에 음각하는 것…
마감하지 않은 케이스의 경우 글씨 주변에 그을린 모습이 보이는데, 이는 레이저로 타버린 나무의 타르가 조금 번진 겁니다. 사포로 사사삭 문질러 주면 없어집니다. ^^